반응형 피부상재균1 태어나는 순간 시작되는 동거, 피부상재균 인간은 자궁 속에서는 무균 상태로 지내지만, 세상에 나오는 그 순간부터 평생을 함께할 미생물과의 동거를 시작한다. 그 최전선에 있는 것이 바로 피부에 서식하는 피부상재균이다. 여드름을 일으키기도, 몸 냄새를 만들기도 하지만 동시에 우리를 병원균으로부터 지켜주는 이 양면적인 존재를 이 칼럼에서 살펴본다.1. 발견의 역사 — 태어나는 순간의 첫 접촉인간이 세균과 처음 만나는 시점은 놀랍도록 이르다. 어머니 배 속에 있을 때는 무균 상태였던 아기는, 산도(産道)를 지나는 순간 산모의 상재균과 처음 접촉하며 감염된다. 산도를 통과할 때 아기의 입과 코, 항문에 산모의 상재균 일부가 옮겨 붙고, 심지어 분만실 의료진이 뀐 방귀 속 장내 세균까지 들이마시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인간과 미생물의 관계가 이.. 2026. 10.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