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가호위 만화 : 호랑이의 힘을 빌려

호랑이가 여우를 잡아먹으려 하자, 여우는 꾀를 내어 “내가 만물의 왕이다”라며 호랑이를 속였다. 두 동물이 함께 다니자 숲속 동물들이 호랑이를 보고 도망쳤고, 여우는 마치 자신이 두려움의 대상인 듯 행세했다. 남의 힘을 빌려 으스대는 것을 뜻한다.

 

 

1. 호가호위 사자성어 만화 설명

1컷 – 호랑이에게 잡힌 여우

• 호랑이(으르렁): “드디어 먹잇감이 잡혔구나! 널 잡아먹겠다!”
• 여우(당황하며): “잠깐! 날 먹으면 큰일 난다! 하늘이 날 만물의 왕으로 세웠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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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컷 – 여우의 꾀

• 여우(으쓱하며): “못 믿겠다면 나랑 같이 가 봐. 다른 동물들이 모두 날 보고 도망칠 거야.”
• 호랑이(의심 가득): “정말 그런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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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컷 – 동물들의 반응

• 동물들(깜짝 놀라며): “호랑이다! 어서 도망쳐!!”
• 여우(뿌듯하게): “봐라! 내가 왕이라니까~”
• 호랑이(속으로): “진짜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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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컷 – 해설과 교훈

• 해설자: “이처럼 여우는 호랑이의 위세를 빌려 다른 동물들을 속였습니다. 이를 호가호위라 하죠.”
• 여우(속으로): “호랑이 덕분에 나도 왕 대접이네~”

 

 

2. 호가호위 유래

 

중국 전국시대, 초나라에 호랑이와 여우가 있었습니다.
호랑이가 여우를 붙잡아 먹으려 하자, 여우가 꾀를 내어 말했습니다.

“나를 감히 먹으려 하다니! 사실 하늘이 나를 만물의 왕으로 세운 거다.
내가 얼마나 무서운지 안 믿기면, 나와 함께 다녀 보라. 다른 짐승들이 모두 겁을 내어 달아날 것이다.”

호랑이는 의심하면서도 여우를 풀어주고 따라갔습니다.
정말로 숲속의 동물들이 여우를 보자마자 겁에 질려 달아났습니다.

사실은 호랑이의 존재 때문에 도망친 것이었는데,
호랑이는 여우의 말이 맞다고 믿고 속아버렸습니다.

이 일화에서 나온 말이 바로 호가호위(狐假虎威),
즉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빌려 다른 동물들을 두렵게 한다”는 뜻입니다.